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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제품
엔지니어링 스토리
제임스 다이슨은 가정용 진공 청소기의 먼지 봉투에 쌓인 먼지를 보면서 실망한 후, 약 5년간 5,127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보며 결국 세계 최초의 싸이클론 진공 청소기를 발명해냈습니다. 1993년에 출시된 DC01의 혁신적인 기술은 사용할수록 약해지는 진공 청소기 흡입력의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최초의 듀얼 싸이클론 다이슨 청소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아가 결국 대형 유선 진공 청소기와 같은 흡입력을 가진 무선 진공 청소기를 발명하는데 이르렀습니다.
강력한 진공 청소기를 만드는 일의 시작은 바로 모터에서 시작합니다. 다이슨의 엔지니어들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면서도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힘을 가진 모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공위성 제작에 사용되는 60% 강화된 페놀릭 글라스는 초고속에서도 부드럽게 진동할 수 있도록 높은 탄성과 강도 대 중량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강도 피스톤 내부에 사용되는 P.E.E.K.(Polyether Ether Ketone)와 복합 탄소섬유 재료가 임펠러에 사용되었습니다. 더 풍성한 공기 흐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임펠러의 날을 겹치게 하여 더 큰 표면적을 만들어 효율성을 20% 향상 해냈습니다.
모터는 더 가볍고 강력한 중심축을 가져야 125,000rpm의 고속 회전이 가능합니다.1 이런 초고속은 뜨거운 열을 만들기 때문에 강철을 사용하면 2~3 마이크론의 진동을 발생하게 되어 제품에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다이슨은 1,600°C의 고온처리된 세라믹을 사용해 강도는 3배 증가하였고, 밀도는 절반으로 낮추었습니다.
1다이슨 내부 리서치 데이터에 근거함
다이슨 디지털 모터 V10의 출력을 올리기 위해서,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자석과 고정자를 두 배로 늘렸습니다. 사용자가 방아쇠를 놓는 순간 회전자가 바로 정지되고, 4개의 고정자 사이의 자석이 튀어나옵니다. 탁구공이 테이블 위에서 튀는 것 처럼 자석과 고정자가 서로 움직이며 생성된 소리를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보잉' 이라고 부릅니다.
이 모든 연구 개발의 결과로 다이슨 디지털 모터 V10이 탄생하였습니다. 다이슨의 가장 빠른 모터 V10은 실험실 밖의 다양한 조건, 환경에 근거해서 개발됐습니다.
작아진 모터의 크기로 인해 싸이클론과 먼지통을 90도 회전시켜 제품의 구성요소가 일직선 상에 놓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기의 흐름이 일직선이 되어 강력한 흡입력을 가지게 되었고, '포인트 앤 슛' 먼지통 비우기 방법이 적용 될 수 있었습니다.2
2다이슨 V8 앱솔루트 진공청소기와 비교한 결과
모터 앞 뒤로 필터를 장착해 모터와 필터를 하나의 장치로 만들어 여과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모터 하우징 역시 개선하였습니다. 저소음 소재와 방음판을 사용하여 듣기에 불쾌한 음색은 제거하고 전체적인 소음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는 한 개의 배터리로 오래 지속되는 흡입력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청소 도중 배터리를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7개의 셀, 525와트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줄어든 열과 중량, 더 긴 런타임을 만들어 냅니다. 향상된 전자 공학과 배터리 시스템으로 진정한 유선 청소기의 흡입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변함 없이 강력한 흡입력을3 가진 무선 진공청소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5년간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시점입니다.
3IEC 62885-2의 CL5.8과 CL5.9에 따라 유연한 주입구로, 먼지통을 가득 채우고 ‘맥스 모드’로 테스트했습니다. (독립시험기관 독일 SLG Pruef- und Zertifizierungs GmbH, 테스트 결과)